"아반떼 N 사고 후회해도 늦었다! '역대급 디자인과 성능' 자랑할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신형 혼다 프렐류드의 추가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이 스포츠 쿠페의 특징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몇 개월 전 첫 공개 이후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최근 블랙 컬러 모델이 추가로 공개되어 차량의 디자인 정체성이 한층 더 선명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컬러의 프렐류드는 블랙 휠과 조합되어 다소 어두운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러한 올 블랙 조합은 최근 인기 있는 트렌드지만, 모든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프렐류드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이전 세대와 달리 해치백 스타일이 적용된 점이다. 기존 프렐류드는 모든 세대에서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을 고수했으나, 이번 모델은 프렐류드 역사상 처음으로 해치백 스타일을 도입했다. 이는 실용성 측면에서 큰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앞서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확인된 바로는 뒷좌석을 사용할 경우 적재 공간이 여전히 제한적이며, 시빅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평평한 바닥을 제공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루프를 제공하지 않는 점도 이전 세대와의 차이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형 프렐류드의 실내 공간은 뒷좌석 헤드룸이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공간감이 이전 시빅 쿠페보다 좁아 보이지만, 이는 미국 시장에서 주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요타 GR86와 비교했을 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된다.

대시보드 디자인은 2020년형 시빅의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독창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프렐류드라는 특별한 모델에 좀 더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이 기대됐지만, 기능적으로는 문제없이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이다. 운전석은 더 많은 지지력을 제공하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조수석은 편안함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이 '하이브리드 전용' 프렐류드가 올해 말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저볼륨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 현지 생산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본적으로 신형 프렐류드는 약 5년 전 단종된 혼다 시빅 쿠페의 정신적 계승자로 볼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스포츠 쿠페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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