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국내 증시 포기했나‥'인버스 투자' 희대의 망언"

고재민 jmin@mbc.co.kr 2024. 9.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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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토론회에서 김영환 의원의 '인버스 투자' 발언을 두고 집중 공세를 펼치며, 거듭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 토론회를 두고 "120분 토론 역할극이 남긴 것은 '증시가 우하향하면 인버스에 투자하면 된다'는 희대의 망언밖에 없다"며 "금투세 시행이 100일도 안 남았는데 민주당의 입장은 점점 더 오리무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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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토론회에서 김영환 의원의 '인버스 투자' 발언을 두고 집중 공세를 펼치며, 거듭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증시와 경제를 포기했으니 '인버스'나 '숏' 쳐서 돈 벌라고 권유하는 것 아니냐"며 "대한민국에서 부를 축적할 방법은 오직 부동산뿐이라는 '부동산 공화국'의 오명을 씻기 위해서 자본시장, 주식시장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장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 토론회를 두고 "120분 토론 역할극이 남긴 것은 '증시가 우하향하면 인버스에 투자하면 된다'는 희대의 망언밖에 없다"며 "금투세 시행이 100일도 안 남았는데 민주당의 입장은 점점 더 오리무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개미투자자들이 금투세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동안 뭘 하고서 이제 와서 한가하게 시간을 더 끌겠다는 것이냐"며 "이재명 대표는 금투세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47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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