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국 가정의 식탁을 흔들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간장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매일 먹는 간장이 안전한 것일까?
일상 속 간장에서 발견된 위험 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10일, 경남 창원시 소재 몽고식품주식회사 등 3개 업체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혼합간장)’ 등 6개 제품에서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가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셜타임스
회수 대상 제품은 몽고간장 국(혼합간장) 2종, 오복간장(청표·혼합간장), 오복간장(금표·혼합간장), 오복순진간장(혼합간장), 아미노산원랙(산분해간장) 등 총 6개 제품이다.
3-MCPD, 도대체 무엇인가?
3-MCPD는 대두 등을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 물질을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했다.

이 물질은 간장 제조 과정에서 단백질에 염산을 가해 가수분해할 때 생성되며,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확인됐다. 특히 경구 투여 시 소화기계에 빠르게 흡수되며, 뇌혈관장벽과 태반을 통과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간장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간장의 종류에 따라 3-MCPD 발생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특히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에서 주로 발생하며, 발효 과정을 거치는 한식간장과 양조간장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우리나라 간장 시장에서는 혼합간장이 52.9%, 양조간장이 46.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3-MCPD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안전한 간장 선택법
식품안전 전문가들은 간장 구매 시 제품 라벨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한다. 특히 ‘양조간장’이나 ‘한식간장’으로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면 3-MCPD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3-MCPD 노출량이 일일 인체노출안전기준(TDI)의 약 1.5% 수준으로 현재로서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자 행동 요령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0월 16일’까지인 13L 제품과 ‘2026년 10월 24일’까지인 1.8L 제품이다.
식약처는 “3-MCPD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미료를 균형 있게 사용하고, 간장의 종류를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일상 속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품 선택 시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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