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안타·타점’ 이정후, ‘시즌 첫 안타’ 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후끈했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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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와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샌디에이고)도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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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 5회 안타 이어 6회 도루도
샌디에이고 6대4 역전승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루빗슈 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배지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친 선수로 기록됐다.
이어 7회 1사 1,3루에서 네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좌완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1대2로 끌려가다 2대2 균형을 만든 희생타였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도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2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말 중전 안타로 올 시즌 첫 안타를 때렸다. 6회 고의 볼넷으로 나가 멀티 출루 기록을 세운 김하성은 곧장 2루 도루도 성공했다.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7회에만 대거 4점을 기록하면서 6대4로 역전승했다. 샌디에이고는 LA다저스와 공식 개막전 서울시리즈 2차전 승리에 이어 시즌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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