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광산구, 광일고에 주민복합시설 조성 추진

김경태 기자 2026. 3.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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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광산구, '광일고 학교복합시설' 추진 기본협약 체결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 광산구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광일고에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산구청 청장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일고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통합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교육부의 올해 1차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협약이 추진됐다.

시교육청과 광산구는 60억원을 투입해 2028년 하반기까지 광일고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안을 마련했다.

공유 카페·메이커스페이스·e-스포츠실·VR 체험실·피트니스실·평생교육실·소공연장 등 다양한 교육 문화공간을 갖추고 광일고·임곡중 학생은 물론 일대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4월 사전평가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하고, 최대 8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광일고 학교복합시설이 완공되면 현대화된 교육 공간과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주민 문화·건강 증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북구 일곡중학교에 첫 학교복합시설 '희망이음터'를 완공했으며 일곡중 학교복합시설은 풋살구장·맨발 산책로·드론 연습장 등을 갖췄다.

또 지난해 대촌중앙초가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60억9천만원을 투입해 2028년 상반기까지 '으뜸 효 배움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시설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의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