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100% 올인·범접불가 헌신하는 배우”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9.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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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가 레이디 가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레이디 가가와 일할 땐 편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연기한다, 100% 올인하는 헌신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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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호아킨 피닉스가 레이디 가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레이디 가가와 일할 땐 편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연기한다, 100% 올인하는 헌신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 사람이 하겠다는 건 건들 수가 없다”며 “100% 집중하고 올인하고 헌신적으로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이다. 할리퀸의 불안하고 취약한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이면서 열정과 불이 보였다. 대단한 뭔가가 그 안에 깔려 있다, 함께 일하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워낙 음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이다 보니 라이브 녹음을 제안했다. 처음엔 말도 안 된다 했는데 결국엔 그렇게 됐다. 매끄럽고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단 순간의 감정을 잘 해석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보컬 선생님으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그는 “아서는 매끄럽게 자신감 있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딘가 급해 보이고 어설프게 하는 것이 맞다 싶었다. 아서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자 했고, 어떤 형태를 취할지 구상할 수 있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제인 ‘폴리 아 되’(Folie à deux)는 공유정신병적 장애를 의미, ‘광기의 공유’ 혹은 ‘두 배의 광기’를 뜻한다.

작품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2024년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로 폭발적인 열연을,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으로 합류해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10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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