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천재' 목표는 삼사자 군단 복귀.."대표팀, 모두의 꿈"

오종헌 기자 2022. 9. 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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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는 반드시 부활해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위해 다시 뛰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알리는 베식타스에서 있는 동안 다시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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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델레 알리는 반드시 부활해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위해 다시 뛰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알리는 베식타스에서 있는 동안 다시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으로 불리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1억 파운드(약 1,537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조금씩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은 물론 지난 시즌 도중 부임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알리를 중용하지 않았다. 알리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단 6경기만 뛰는 데 그쳤고, 결국 지난 1월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에버턴으로 이적한 알리는 부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차례 선발로 나서는 데 그쳤다. 결국 에버턴 입단 6개월 만에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베식타스였다. 알리는 올 시즌까지 임대로 튀르키예 무대에서 뛸 예정이다. 

알리는 8월 말 시바스포르를 상대로 베식타스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다음 경기였던 앙카라귀주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던 알리는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지금까지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9월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의 포부가 담긴 인터뷰가 공개됐다. 알리는 터키 매체를 통해 "누구나 대표팀에서 뛰길 원한다. 이는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다. 나는 꼭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으로 돌아가고 싶다. 여기서 내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돌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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