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서 제일 싼 아파트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르엘'이 내달 중순부터 청약을 시작합니다. 청담르엘은 옛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청담르엘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까지 9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1261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49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용 면적은 △59㎡ 73가구 △84㎡ 76가구로, 두 면적 모두 일반 분양 대상입니다.

이 단지는 입지와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1000가구 이상 규모로, 청담대교 근처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청담역(도보 10분)과 9호선 봉은사역(도보 13분)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봉은초등학교가 있어 '초품아' 단지로 불리며, 신사중학교와 압구정중학교와 같은 유명 학군에 배정될 수 있습니다.

이번 청약의 분양가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강남구청은 청담르엘의 분양가를 3.3㎡당 7209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강남 3구의 신축 단지 중 가장 높은 가격이지만,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전용 59㎡는 약 18억원대, 전용 84㎡는 약 24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청담동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들은 30억 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구 삼성동의 래미안라클래시는 최근 32억7000만~33억6000만원에 거래됐고, 청담동 청담자이는 약 29억5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담르엘이 입주 시 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청담르엘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서울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로, 2주택 이상 소유하지 않고, 최근 5년 내 청약에 당첨되지 않아야 합니다. 전매제한은 3년, 재당첨제한은 10년이며, 거주 의무는 3년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청약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좋은 입지 조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분양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