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이강인 향한 위로와 경계 "저도 그런 적 있어..강인이 위한 팀은 아냐"[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을 격려했다.
이어 손흥민은 "강인이가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저도 그 나이에 매번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잘하고 있었다며 뛰고 싶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강인이가 성장하고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이강인을 격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경기 이후 이강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이번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해 1년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코스타리카전, 카메룬전에 모두 결장했다. 선발은 물론이고 교체로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기 도중 6만여 관중이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강인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동시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항의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손흥민은 “팬 분들께서는 당연히 강인이를 보고 싶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강인이가 경기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저도 선수로서 강인이를 좋아한다”라며 이강인의 결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이강인에게 너무 집중되는 분위기를 경계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강인이를 위한 팀은 아니다. 저도 아니고 팬도 아니고 감독님만 결정할 문제다. 어떠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 후에 저는 강인이에게 너무 집중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강인이가 그런 것을 보면 당연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며 대표팀에서 이강인에게 이목이 과하게 집중되면 안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강인이가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저도 그 나이에 매번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잘하고 있었다며 뛰고 싶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강인이가 성장하고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이강인을 격려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NANA), 전신 타투설에 입 열었다 '살짝 드러낸 타투' ('글리치' 제작발표회) [SS쇼캠]
-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강남대로 비키니 라이더' 임그린, 맥심 10월호 커버 장식해
- 한혜진, 톱모델의 몸매 관리 비결 "매일 아침 전신탈의 후 인바디 측정"
- 전영록 "이경진과 스캔들 났던 적도" 폭탄선언..이경진 "만난 적도 없는데"(같이삽시다)
- 한그루, 결혼 7년 만에 합의이혼…"쌍둥이 양육권 가져왔다"[공식]
- '하하♥' 별, 막내딸 희귀병 투병 고백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