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사로잡았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올해 최고의 구매 차량' 선정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HEV)'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카 커넥션(The Car Connection)'은 최근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했다.
더 카 커넥션은 산타페 하이브리드가 자사 독자적인 평가 시스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 편안함, 유용성, 연비, 성능, 기술력, 스타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실내 등 실용성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후면에 개방감 있는 테일게이트 공간이 가족 단위 운전자가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는 평가다.
와일드한 테일게이트는 적재 시 용이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때로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및 전기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235마력의 성능까지 갖췄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더 카 커넥션의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무척 영예로운 일"이라며, "표준 3열 시트와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풍부한 첨단 기술을 갖춘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가족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차량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마티 패짓 더 카 커넥션 편집장은 "현대차는 최신 싼타페로 3열 SUV에 대한 높은 기준을 지속해서 갱신하고 있다"며,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공간 및 효율성, 럭셔리한 스타일 등 운전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