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천연 수영장" 가족, 친구들과 다녀오기 좋은 피서지

달궁계곡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계곡은 울창한 초록 숲과 한여름에도 냉기가 도는 차가운 물줄기가 흐르는 피서지입니다. 시원한 수영을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고기를 구워 먹고, 수박을 먹으며 텐트 안에서 쉬어갈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우리나라의 안전한 여름 계곡 휴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더워지는 이때 방문해서 자연 속에서 더위를 이겨내 보세요.

명지계곡
명지계곡 전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명지계곡은 28km에 달하는 길이로 여러 그늘막과 평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여름 휴양지입니다. 가평의 명지산과 화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은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어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텐트촌에서 식당을 운영해 따로 먹거리를 싸오지 않아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물놀이 후 푹 쉬어가기 좋은 숙박지도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원사계곡
대원사계곡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남 산청군 삼장면 평촌리

대원사계곡은 피톤치드가 흐르는 송림과 활엽수림이 숲을 이루는 곳으로 신비로운 기암괴석 사이로 계곡물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곳입니다. 대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싹 물리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흐르는 물은 대원사를 끼고 맑은 골짜기를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 진흥왕 때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 대원사에 위치해 절과 함께 관광하기에 제격입니다.

달궁계곡
달궁계곡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전북 남원시 산내면
◆ 지리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계곡

지리산에 위치한 달궁계곡은 6km에 걸쳐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계곡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곳적 원시림이 느껴지는 초록빛 이끼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절벽과 반석, 소의 경관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광을 자아내고, 인근에 안심소, 청룡소, 칠선대와 같은 폭포와 포트홀이 매우 발달하여 있습니다.

달궁계곡을 중심으로 민박과 펜션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여행객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휴양지가 되어주는 명소입니다.

흥정계곡
흥정계곡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 약 6km에 이르는 깨끗한 계곡

흥정계곡은 회령봉과 흥정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하고 맑은 물줄기가 사계절 마르지 않아 한여름 휴양지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풍부한 수량과 냉기 서린 온도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름시즌에는 계곡을 따라서 캠핑장과 펜션이 즐비하고 평상과 파라솔을 대여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송어와 산천어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해 아이들의 생태체험 현장으로 제격입니다.

매월대폭포
매월대폭포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산133-1
◆ 40m 높이의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곳

매월대는 생육신 중 한 사람인 매월당의 김시습 선생과 8 의사가 관직을 버리고 산촌에 은거하던 명소입니다.

복계산 기슭 해발 595m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있는 곳으로 전해지는 설화에 의하면 아홉 선비가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던 장소입니다.

인근에 세차게 쏟아지는 매월대폭포가 있어 장엄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여름철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울창한 수목과 이끼로 뒤덮인 바위 사이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가 더위를 내쫓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