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득점왕의 1400억 공격수 향한 조언…"오만해질 필요가 있어, 때로는 욕해도 돼"

김건호 기자 2025. 10.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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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만해질 필요가 있다."

베냐민 세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드불 풋볼 그룹에서 키운 공격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리퍼링을 거쳐 2023년 7월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적 첫 시즌 42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시즌 그는 라이프치히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경기 45경기에 나와 21골을 터뜨렸다.

두 시즌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치자,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입전에서 맨유가 승리하며 세슈코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74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

베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가 세슈코를 영입한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 임대)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활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일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지르크지는 3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세슈코는 올 시즌 초반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후 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각) 브렌트퍼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어 10월 4일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서 한 골 더 기록했다. 2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는 도움을 한 개 추가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를 통해 세슈코가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베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에서 149경기에 출전해 56골을 넣었고 PL 득점왕도 한 차례 차지했던 베르바토프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공을 요구하는 데 있어서 오만해질 필요가 있다"며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 공이 오지 않는다면, 동료들에게 '나 여기 있다. 내 움직임을 봐라. 나를 믿고 공을 줘라'는 메시지를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때로는 화를 내거나 욕해도 된다. 그건 개인적인 게 아니다. 하프타임이나 경기 전후에도 이야기하라. 선수들은 때로 더 공격적이고 감정적으로 ‘공 좀 줘, 제발!’이라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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