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결혼식 협찬 거절, 축의금 전액 기부한 탑여배우
데뷔 초기부터 출연한 광고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찍이 최고의 CF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2001년,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함으로써 지금의 톱스타 전지현의 위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유명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 외손자인 최준혁 씨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했습니다. 최준혁 씨는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알파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결혼식에서는 일체 협찬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톱스타인만큼 그녀의 결혼 소식에 많은 명품 업계와 웨딩드레스 업계, 액세서리 협찬 제의가 줄을 이었지만 전지현은 이를 모두 거절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그야말로 초호화였습니다. 당시 전지현은 기자회견장에서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본식에서는 레바논 출신 미국 디자이너 림 아크라의 명품 드레스를 직접 구입했습니다. 드레스 가격은 약 8000만 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로연에는 이영희의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한복을 착용했습니다.
또 예식에서 착용한 티아라 가격은 12억 원대, 웨딩 화보에서 착용한 반지 가격은 5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메이크업, 헤어 등 꾸밈 비용까지 합산하면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약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전지현은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시할머니인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후원하는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또한, 과거 전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명동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캠페인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의 뜻을 밝히기도 했으며 배우 전지현이 아닌 본명 ‘왕지현'으로 기부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지현은 강동원과 배우들 조합만으로도 이미 대박이라는 디즈니 플러스 북극성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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