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尹 대통령에 24일 만찬 직전 독대 요청
손인해 2024. 9.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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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직전 윤 대통령과 독대 자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대로 독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대 현안인 의료 개혁 해법을 두고 엇박자를 내온 당정이 합의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오늘(21일) 채널A에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의료 개혁과 관련해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못하는 이야기를 속 터놓고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습니다.
한 대표 측은 독대가 성사될 시 윤 대통령이 한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협의체'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찬 회동에선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난달 30일 만찬을 하기로 했다가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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