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성질 여전하네’…교체되자 물병 투척 분노 폭발, '대인배' 알론소 감독이 달랬다

박진우 기자 2025. 9. 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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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교체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비니시우스는 에스파뇰전 후반 32분 본인이 교체되자 분노를 참지 못하며 팔을 휘두르고 물병을 던졌다. 이날 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음바페의 골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빼고 호드리구를 넣었지만, 비니시우스는 본인이 교체되는 것에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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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교체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레알이 압도한 경기였다. 초반부터 ‘원더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2분 먼 거리에서 에데르 밀리탕이 공을 잡았다. 거리가 상당했지만, 밀리탕은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를 시도했다. 공은 묵직하게 골문 상단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레알. 또다시 원더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후반 1분 비니시우스가 좌측면을 돌파하다 뒤에 있던 음바페에게 공을 내줬다. 음바페는 박스 좌측 바깥에서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포를 쏘아 올렸다. 골키퍼가 예상치 못한 가까운 골대로 날아가며 골망을 출렁였다.


밀리탕과 음바페의 원더골로 2-0 승리를 거둔 레알. 시즌 초반이지만 ‘천적’ 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유지하며 5연승을 달렸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더할 나위 없었던 승리였지만, 한 선수는 경기 도중 불만을 표출했다.


주인공은 비니시우스. 영국 ‘트리뷰나’는 “비니시우스는 에스파뇰전 후반 32분 본인이 교체되자 분노를 참지 못하며 팔을 휘두르고 물병을 던졌다. 이날 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음바페의 골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빼고 호드리구를 넣었지만, 비니시우스는 본인이 교체되는 것에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인배’ 알론소 감독은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알론소 감독은 “오늘 비니시우스는 결정력이 부족했다. 교체 투입되는 선수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비니시우스는 잘했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조절이 필요했다. 아마 그를 가장 좋은 순간에 교체했을 수 있고, 조금 일찍 교체한 것일 수도 있다”며 비니시우스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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