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면접 서비스로 여성 취업 도와요”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수료한
경단녀·결혼이민자 면접 지원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3일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 4명과 울산 북구에 위치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채용 면접에 동행해 함께 면접을 봤다.

동행면접 서비스는 구직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부족해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에 함께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면접자 4명에 대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대1 코칭 등의 컨설팅, 면접시 유의사항, 기초예절 등을 알려주는 면접 코칭 서비스 등도 제공했다.

면접자들은 앞서 지난 3월20일부터 진행된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동구 소재 타니베이관광호텔에서 현장실습 교육도 마쳤다.

이번 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민자 등 18명이 참여했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수료하는 모든 훈련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호텔인력 아웃소싱업체와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지속적인 수요처 발굴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내 호텔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구직 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해 심리적으로 위축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동행면접을 통해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209·6951~3)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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