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방위 손님맞이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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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경북 경주에서 성대히 열린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6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이후 '공동 APEC 준비지원단'을 구성했다.
경주시는 이번 APEC을 단발성 국제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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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경주가 APEC을 계기로 세계 속 도시로 도약 기대”
'2025 APEC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경북 경주에서 성대히 열린다.

이어 지원 조례 제정과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오는 9월까지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한 달 간의 시운전을 거쳐 최적의 회의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숙박 인프라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언론인, 경제인 등 약 2만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하루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부 합동 점검을 거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숙소를 확보했다.

문화 콘텐츠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월정교 일대에서 펼쳐질 한복패션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융복합 멀티미디어 아트쇼, 경주 동부사적지에서 예정된 K-POP 공연 등은 신라 천년의 전통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대표 이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백남준 전시, 한류수출박람회, '5韓(한복·한옥·한지·한글·한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다.

교통·의료 분야 대응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김해공항과 경주역을 거점으로 27개 셔틀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KTX·SRT 증편 및 내항기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의료 대응을 위해 전국 24개 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심장·뇌혈관·외상 분야 전문 의료진 배치 등 응급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라 천년의 찬란한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의 품격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경주가 APEC을 계기로 세계 속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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