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승부를 걸었는가?" 전 뉴욕 양키스 레전드 지터...오타니와의 "정면승부"에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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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돋보인 경기였다.
현지 시간 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파드레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 타자(DH)"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래서인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타니와의 "정면 승부"를 계속 선택한 파드레스 벤치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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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파드레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 타자(DH)"로 선발 출전했다. 3점 뒤지고 있던 2회 말, 동점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가 6시즌을 보낸 에인절스 시절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10월의 전투"였다. 긴장감이 높아지는 경기였지만 오타니는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상대 선발 딜런 시즈의 96.9마일(약 155.9킬로)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3점 홈런을 날린 직후 그는 배트를 던지는 플립을 선보였다. 소리를 지르며 다이아몬드를 도는 그의 모습은 선제 점수를 내준 후 무거웠던 구장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7, 8, 9번이 그의 앞에서 출루했지만, 왜 그와 정면으로 승부를 하는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히 오늘은 베이스도 비어 있었다. 그런데 왜 그에게 승부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결국 오타니와의 진검승부가 경기를 바꿨다. 파드레스 벤치 입장에서는 에이스인 시즈가 그를 막고 시리즈 전체의 주도권을 잡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백전노장 레전드에게는 그 결정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던 모양이다.
사진 = Kiyoshi Mio-Imagn Images, 데릭 지턴 페이스북 갈무리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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