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군국의 날 강경 대북 메시지..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

이지운 기자 2022. 10.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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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상대로 강도 높은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 군사력 육성을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발전한 국방력을 높이 평가하며, 보다 높은 국방력을 위해 과학기술 도입 추진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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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상대로 강도 높은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 군사력 육성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국군의 날인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 맞는 국군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발전한 국방력을 높이 평가하며, 보다 높은 국방력을 위해 과학기술 도입 추진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며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건조했다. 최근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해 세계적인 방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 태세를 재설계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해 첨단·비대칭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군의 복무 여건 개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존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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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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