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양평·포천·여주 돌며 경기 동부권 표심 공략 “교통·방산 육성”

한규준 2026. 5.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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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 미래 성장축”
“포천, 첨단 방위산업 거점 도시로 키울 것”
“여주, 동부권 핵심 산업·교통 거점 성장”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오전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연설하고 있다. 2026.5.25 /양향자 캠프 제공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양평·포천·여주 등 경기 동부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민심 행보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서울보다 가까운 자연, 대한민국 미래를 품은 양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교통을 보고 투자하고, 사람은 삶의 질을 보고 정착한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양평의 미래가치를 바꾸는 성장축”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평의 자연은 지키면서도 의료·교통·생활 인프라는 확실하게 키우겠다”며 “이제 양평은 단순히 서울 가까운 전원도시를 넘어 머물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경기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양평 지역 공약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착공,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진, 도시가스 공급 확대, GTX-B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양평 지역 국회의원인 김선교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양 후보에 대해 “산업과 경제를 아는 후보”라며 “경기 동부권 발전과 양평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고 힘을 실었다.

양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포천시 호병골입구 사거리로 이동해 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포천은 더 이상 규제와 희생의 도시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포천 지역 핵심 공약으로는 첨단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GTX-G 노선 추진, 7호선 포천 연장 조기 개통, 포천~철원 고속도로 추진 등을 내세웠다.

양 후보는 방위산업 공약과 관련해 “포천이 첨단 국방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기업 투자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교통 공약에 대해서는 “GTX와 도시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기업과 청년을 다시 불러오는 성장 인프라”라며 “7호선 연장과 GTX-G 추진을 통해 포천의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동부 지역 마지막 유세 지역으로 여주시 한글시장을 찾은 양 후보는 “여주는 첨단산업과 교통혁신 중심의 미래 성장도시가 돼야 한다”며 “여주를 경기 동부권 핵심 산업·교통 거점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여주 공약으로는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완성, GTX-D 여주역 추진, 강천역 신설 추진, 여주~원주 복선전철 연계 교통망 강화, 남한강 관광벨트 활성화 등이다.

끝으로 양 후보는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니라 실제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결과를 만들겠다”며 “산업과 경제를 아는 도지사답게 여주의 변화를 현실로 증명하겠다”고 역설했다.

/한규준 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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