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연출할 때 얼굴에 생기를 주는 과정으로 전체적으로 얼굴톤을 화사하게 살려주는 색조 화장품은 블러셔이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색을 몰라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대중적으로 블러셔 컬러는 핑크, 코랄, 라벤더 등 레드계열 컬러대가 많으며, 여기에서 명도와 채도, 펄의 유무에 따라 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즘은 퍼스널 컬러에 맞춰 가을 웜톤, 여름 쿨톤 등 까지 세세히 나뉘어 색조를 분류해 구매가 가능하니 본인 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사용하면 될 거 같다.

그럼 오늘은 퍼스널 컬러별, 얼굴에 어울리는 블러셔를 소개해보겠다.

첫 번째, 봄웜톤

봄 웜톤은 따뜻한 톤의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컬러 유형으로 피부에 생기가 있고 복숭앗빛을 띄는 편이다. 큰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밝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갖고 있다. 대부분 밝은 눈동자와 짙은 갈색의 밝은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잘 어울리는 컬러는 따뜻한 계열의 고명도 컬러의 파스텔 톤으로 옐로 컬러나 피치 빛의 핑크 등이 어울리는 톤이다.

1. 어퓨 싱숭생숭 복숭아

2. 3ce 퓨어케이크

3. 릴리바이레드 청순빔

4. 홀리카홀리카 프레쉬 워터멜론

봄 웜톤 블러셔의 특징은 따뜻하고 화사하지만 너무 채도가 높지않은 코랄, 피치, 그리고 웜한 핑크의 색상의 블러셔를 추천한다. 핑크라고 해서 모두 쿨톤인 것이 아니라 옐로우 빛이 도는 따뜻한 웜 핑크, 블루 빛이 도는 차가운 쿨 핑크가 있다. 봄 웜톤인 사람들도 따뜻한 핑크 블러셔를 잘 어울리게 바르실 수 있다.

두 번째, 여름 쿨톤

여름 쿨톤은 밝고 청량한 색감의 톤의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컬러유형으로 맑고, 하늘하늘한 이미지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갖고 있다. 시원한 계열의 고명도, 저채도 컬러의 파스텔 톤으로 하늘색, 핑크색, 소프트 화이트 등이 어울린다.

1. 더샘 오키드루머

2. 룸앤 오디 밀크

3. 크리니크 발레리나 팝

4. 바닐라코 문리버

여름 쿨톤 블러셔의 특징은 청초한 느낌이다. 여름쿨톤을 생각하면 핑크/라벤더 컬러 두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여리여리 핑크/라벤더가 잘 어울리는 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