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제너럴·달러트리, 관세 불안 속 주목받는 이유 [넘버스 투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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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저가용품 소매업체인 달러제너럴과 달러트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가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반등을 유발하면 달러스토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달러제너럴의 침체기
· 달러제너럴 실적
· 월가의 낙관적인 평가
· 달러트리 실적
· 관세가 달러트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

01. 팬데믹 이후 고전한 달러제너럴

1939년에 설립된 달러제너럴은 미국 저가용품 소매업계 선두주자입니다. 소비재, 포장 식품, 계절 용품, 기본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합니다. 매출의 약 80%는 식품에서 발생하고 대부분은 미국에서 생산된 통조림 수프, 콩, 과자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비신선 식품입니다. 또 매출의 60%는 가계 소득이 3만달러 이하인 고객들로부터 나오고 고객당 평균 구매액은 15~20달러에 불과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현금을 봉투에 담아서 다니거나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바우처로 제품을 구매합니다. 또 월말이 되면 고객들이 현금과 지원금을 소진해서 매장 매출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달러제너럴은 미국 전역에 2만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해서 소매업계 최대 규모의 점포 네트워크를 자랑하고요. 이 중 약 80%는 인구 2만명 이하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달러제너럴은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경쟁업체인 월마트의 경우 가장 가까운 매장까지의 거리가 10마일(약 16km) 정도인 경우가 많아서 매장에 방문하려면 3~4달러의 기름값이 추가되는데 이는 소액 구매 시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달러제너럴은 자매 브랜드인 팝셸프도 운영합니다. 홈데코, 뷰티, 청소용품, 파티용품 등을 5달러 이하 가격에 판매해서 달러제너럴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주로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장은 달러제너럴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황금기’를 누린 것으로 평가합니다. 당시 미국 정부가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덕분에 달러제너럴의 10달러 이상의 주당순이익(EPS)과 9%의 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정점 당시 달러제너럴의 기업가치는 월마트와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두 기업의 주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월마트 주가는 강세를 보인 반면 달러제너럴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주요 고객층의 소비 위축, 운영 상의 문제, 대형 경쟁업체의 시장 점유율 탈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달러제너럴, 최근의 경기 침체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1. 달러제너럴은 2026년부터 주당순이익(EPS)이 연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월가가 제시한 8.75%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매출은 연 3.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달러제너럴은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며 성장하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이제는 수익성이 떨어진 매장은 폐쇄하고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3. 실적 발표 후 월가는 달러제너럴의 사업 개편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특히 성과가 낮은 매장을 정리하고 기존 매장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고요. 다른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제공하는 달러제너럴이 투자처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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