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이 병"
고지혈증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혈액 속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늘어나 적혈구가 지나가야 할 혈관을 지방이 막아버리는 병이다.
이렇게 혈관이 막히면 결국 혈류가 끊기고 그 아래 있던 세포들은 산소를 받지 못해 저산소증에 빠지게 된다. 심하면 암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한국 성인 중 4명중 1명이 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상 인구의 약 절반이 검사에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을 만큼 매우 흔한 질환이다. 특히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좋은 지방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동물성 지방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보다 더 나쁜 게 있다.
바로 트랜스지방이다. 수소를 첨가해 만든 트랜스지방은 과자나 쇼트닝 같은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요즘 과자 포장에 '트랜스지방 0g' 표시를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피해야 할 성분이다.

그렇다면 어떤 지방이 좋을까?
바로 오메가3가 풍부한 식물성 지방이다. 대표적으로 통들깨와 아마씨가 있다. 이 두 가지는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비율이 가장 높다.

아마씨는 구하기 힘들지만 통들깨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더 추천한다. 통들깨를 활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들기름으로 먹는다.
단, 들기름은 산화가 빠르기 때문에
한 달 이내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산화되지 않은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

둘째, 밥에 통들깨를 넣어 먹는다.
깨끗하게 씻은 통들깨를 밥에 넣어 먹으면 자연스럽게 꼭꼭 씹어 먹게 되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견과류가 좋다. 호두, 땅콩, 캐슈넛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또 베리류도 추천한다. 딸기, 크랜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처럼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베리류를 자주 먹으면 좋다. 발효 음식도 도움이 된다. 청국장이나 은행잎 성분이 대표적이다. 은행잎은 '징코민'이라는 이름의 혈행 개선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은행잎 추출물은 혈전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아스피린처럼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출혈 위험이 크지 않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좋은 식재료를 먹는 법을 정리하면 이렇다. 통들깨나 아마씨는 통째로 먹거나 들기름으로 먹되, 한 달 이내에 섭취하기, 밥에 통들깨를 넣어 씹어 먹기, 시래기밥이나 곤드레밥으로 같이 먹기, 이렇게 밥과 함께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