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반개혁 저항에 물러서지 않고 4대 개혁 강력 추진 중”

신현의 객원기자 2024. 9. 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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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개혁도 결국 국민 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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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정신 실현이 진정한 통합”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 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개혁도 결국 국민 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이라며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며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통합위 위원들에게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제안을 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각 부처에 "통합위가 보고한 여러 정책 대안을 꼼꼼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3기 민간위원 위촉, 국민통합 성과와 계획 보고 및 토의가 이뤄졌다.

통합위는 포용 금융·이주민 상생·과학기술 동행 등 3개 주요 특위를 중심으로 2기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기존 기획·정치·경제·사회 등 4개 분과에서 사회·경제·미래 3개 분과로 체계를 개편한 3기 통합위는 이날 후반기에 추진할 37개 세부 과제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과연 우리가 처음 기대했던 만큼의 변화를 끌어냈는지 자문하게 된다"며 "어렵더라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김 위원장과 이해선 통합위 기획 분과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제1호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출범한 통합위는 현재까지 537개 정책 대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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