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심까지 뚫렸다".. 우크라 드론에 러시아 민간인까지 사망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남부 노보로시스크 도심이 큰 피해를 입었다. 크라스노다르 지방 주지사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피해 지역에는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용 건물 5채와 호텔 1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 구조체계 가동

사건 직후 모든 응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파견되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격은 아직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다.

콘드라티예프 주지사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격 상황과 피해 내역을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공격에 대비한 비상 조치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부대에 의해 감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들어 러시아 내 전략 지역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드론이 민간 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러시아 당국의 대응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러시아 방공군과 흑해 함대는 9월 24일 밤 우크라이나 드론 70대를 요격해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바스토폴 일대에서는 드론 16대가 격퇴됐으며 당시에는 도시 인프라에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노보로시스크 공격은 방어망을 뚫고 도심 한가운데를 타격했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크다.


로스토프 지역에서도 최근 드론 공격으로 인해 2명이 부상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공격 양상은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다.

이러한 전술은 러시아의 방공망에 대한 압박을 증가시키는 한편, 민간 지역까지 겨냥한 새로운 국면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