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확률 67.2%→84.1%' 5회 만에 희비 갈렸다, 에레디아 '결정적 홈 보살' 베니지아노-SSG 구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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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투를 펼치던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급격히 흔들렸다.
박찬호가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놓일 때까지만 해도 SSG의 승리 확률은 67.2%였는데, 카메론의 뜬공 타구를 처리한 뒤 홈 보살까지 추가한 뒤엔 갓 5회를 마쳤음에도 84.1%로 수직 상승했다.
2023년 SSG 유니폼을 입고 4년째 뛰고 있는 에레디아는 2024년 타격왕까지 등극했고 3시즌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교타자지만 수비에선 더욱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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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와 두산의 시즌 4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베니지아노가 볼넷과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에레디아가 팀을 구했다.
다즈 카메론이 좌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날렸다. 3루 주자 김기연이 태그업 해 충분히 홈까지 파고 들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SSG로서도 1점과 아웃카운트 하나를 바꿀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소득이었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다. 타구를 잡아낸 에레디아는 지체 없이 홈을 향해 공을 뿌렸다. 원바운드 된 송구는 타이밍과 방향 모두 완벽히 포수 조형우의 미트에 정확히 꽂혔고 결국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장면이 됐다.
김기연의 득점을 허용했을 경우 2점 차로 쫓기는 동시에 후속 타자가 득점권 타율 4할에 빛나는 박준순이기에 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다. 결국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낸 베니지아노는 6회 2사까지 책임진 뒤 내려갔고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2패 후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2023년 SSG 유니폼을 입고 4년째 뛰고 있는 에레디아는 2024년 타격왕까지 등극했고 3시즌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교타자지만 수비에선 더욱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다. 2023년 신설된 KBO 수비상에서 에레디아는 3년 연속 좌익수 수비상을 차지했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3년 연속 주인공이 된 건 에레디아가 유일하다. 이날 그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올 시즌엔 타격에서 다소 부침을 겪고 있었다. 경기 전 이숭용 감독은 "스윙 스피드가 많이 떨어진 게 보인다"며 "그러니까 급해질 수밖에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날은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2안타로 열심히 밥상을 차렸고 홀로 3득점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감독도 "에레디아가 공격과 홈 송구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잠실=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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