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바다의 숨은 비경 담아낸다…울릉군 수중사진 공모전 개최
해양생물·수중경관 공모…9월 30일까지 접수

울릉군이 '2026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울릉도 바닷속 생태계와 해양보호구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역의 우수한 해양환경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울릉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26 울릉군수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수중사진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6 섬 방문의 해'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도 지역 다이빙 리조트 연합체인 울릉수중연합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한국수중과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수중 전문 매거진 해저여행이 후원에 참여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울릉도 해역에서 촬영한 수중사진으로, △해양생물 분야 △수중경관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026년에 촬영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분야별로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50만원), 우수상 3점(각 30만원), 입선 5점(각 10만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27년 독도 해양조사 참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어서 수중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상작 발표는 울릉군민의 날이자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뛰어난 수중 경관을 보유한 동해의 대표적인 해양생태 자원"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울릉도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품작의 저작권은 출품자에게 있으며, 수상작은 향후 울릉군의 해양환경 보전 및 관광 홍보 등 공익 목적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울릉군은 전국의 다이버와 수중사진가,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