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지난해 영업손실 520억원… 창사 이래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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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 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이사·혼수 감소 등으로 가전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적이 둔화됐다"며 "희망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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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2021년 575억원에서 지난해 5279억원으로 818.8% 확대됐다. 매출은 13.8% 감소한 3조336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 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이사·혼수 감소 등으로 가전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적이 둔화됐다"며 "희망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마트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비효율 소형 점포를 지역 대형 점포로 통합하는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 운영과 물류 네트워크 효율화를 진행해 리버커리를 위한 수익 비용 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자사몰과 직매입 강화를 통한 온라인 사업 경쟁력 제고, PB 브랜드 재설계, 홈케어 서비스 퀄리티 제고 및 다양화 등 중점 사업들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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