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를 마무리하고 지친 몸을 회복하는 침실은 집 안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인생의 3분의 1에 달하는 긴 수면 시간 동안 세포를 재생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황금 같은 치유가 바로 이 침실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 비싼 영양제를 챙겨 먹고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매일 밤 잠드는 침실 속에 '이것'을 무심히 방치했다가는 자는 내내 폐와 혈관 속으로 1급 발암물질을 들이마시는 끔찍한 비극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암 환자들과 호흡기 질환자들의 침실에서 소리 없이 도사리고 있던 당장 치워야 할 범인은 바로 '오래되어 낡은 암막 커튼과 침대 매트리스 속 곰팡이 및 라돈 독소'입니다.

햇빛 피하려다가 암 키우는 '암막 커튼'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침실 창문에 두껍고 어두운 암막 커튼을 수년째 세탁 없이 달아두는 습관은 내 폐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햇빛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특수 코팅 처리가 된 저가형 암막 커튼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화학 가루와 플라스틱 부스러기들을 공기 중으로 뿜어내게 되는데요.
여기에 침실의 이불과 베개에서 나오는 미세 먼지, 그리고 밤새 흘린 땀으로 인한 습기가 두꺼운 커튼 천 사이에 흡착되면 단시간에 암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와 악성 곰팡이 포자의 거대한 서식지가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 무방비 상태로 열린 호흡기를 통해 이 독소들이 밤새 허파 깊숙이 밀려 들어오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5060 주부님들의 폐 세포를 파괴하고 폐암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주범이 됩니다.

침대 밑에서 밤새 뿜어져 나오는 라돈과 집먼지진드기
매일 살을 맞대고 눕는 침대 매트리스와 가구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는 독소 역시 침묵의 살인마와 다름없습니다. 특히 수입산 저가 라텍스나 오래된 매트리스 중 일부에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라돈(Radon)' 가스가 기준치 이상으로 소리 없이 흘러나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곤 하는데요.
색도 없고 냄새도 없어 알아차릴 수 없는 라돈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자는 동안 바닥과 침대 주변에 낮게 깔리며,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폐 조직에 달라붙죠.
여기에 5년 이상 한 번도 제대로 소독하거나 뒤집지 않은 매트리스 속은 수백만 마리의 집먼지진드기와 사체가 가득해, 면역력이 약해진 중장년층의 혈관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암세포에 대한 방어벽을 통째로 무너뜨리게 됩니다.

침실, 어떻게 치워야할까?
두꺼운 암막 커튼은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반드시 세탁해 주시고, 너무 오래되어 겉면 코팅이 바스러지는 커튼은 과감하게 버리셔야 안전합니다.
또한 침대 매트리스는 한 달에 한 번씩 겉 커버를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삶아 빨아주시고, 1년에 두 번은 매트리스의 위아래와 앞뒤를 뒤집어주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피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날이 좋은 주말에는 베개와 이불을 베란다 햇볕 아래에 널고 팡팡 털어주어야 천연 자외선이 암 독소들을 완벽하게 박멸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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