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젤렌스키, 러시아 향해 "반격 준비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2월부터 러시아의 침공을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 동부와 남부를 점령 중인 러시아군을 향해 반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 남부 오데사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는 지난달 11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반격 작전에 대해 "기다려야 한다.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향한 반격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준비 완료"
"필요한 서방 무기 있지만 계속 기다릴 수 없어"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2월부터 러시아의 침공을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 동부와 남부를 점령 중인 러시아군을 향해 반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 남부 오데사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격에 시간이 걸리고 큰 대가가 따른다며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솔직히 말해 완전히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실행할 것이며 준비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선에서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며 반격 가운데 "다수의 병사들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젤렌스키는 반격을 위해 서방의 무기가 더 필요하지만 여전히 반격 준비는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확실한 것들을 가지고 싶지만, 몇 달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지난달 11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반격 작전에 대해 "기다려야 한다.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전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군인을 잃게 될 것이고,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훈련을 마친 전투 여단을 언급하고 "준비가 돼 있다"며 "도착을 기다리는 장갑차를 비롯해 여전히 필요한 것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달 젤렌스키의 발언 직후 거짓말이라며 이미 반격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군은 최근 서방의 미사일이나 드론 등을 이용해 러시아의 후방을 타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 의용군이 러시아 영토를 직접 공격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여친 집 친구에게 돈 받고 몰래 빌려준 남친…"시간당 만원"
- 젠틀한 13살 연상과 재혼, 그런데 대학생 딸이 "새아빠가 성추행"
- 비비 "첫 키스 후 몸살, 독한 술 먹고 나아"…신동엽 반응에 '폭소'
-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장모님과 웃통 텄다…팬티만 입어도 편해"
-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임신…사기당해 죽음 생각"
- 남현희, SNS 재개… '전청조 공범' 무혐의 후 두달 만
- '네 번 결혼' 박영규 "아내, 25살 어려…장인·장모는 내 또래" [RE:TV]
-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 한국 걸그룹 멤버, 日유흥업소 근무 논란..결국 해체
- 옥정호서 60대 시신 발견..검찰 수사 받던 건설사 대표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