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의 첫인상은 여자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용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다양하게 필라테스를 즐기는 시대가 되었죠.

원래 필라테스는 꼭 여자만 해야 하는 운동이거나, 몸매 관리용 운동이 아닙니다.

‘필라테스’라는 이름이 창시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바로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Joseph Pilates)에서 따온 것이죠.

요제프 필라테스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필라테스가 영국에 살 때 수용소에 수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이때 좁은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는데, 그때 만든 운동이 바로 지금의 필라테스입니다.

심지어 수용소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스프링을 장착한 침대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고안하게 되는데요.

기구 필라테스를 배우러 가면 항상 마주하게 되는 바로 그 기구의 시초가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