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박현경 제친 김민별 "지금 분명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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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별은 첫날 4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첫날 윤이나, 박현경과 동반 샷 대결한 김민별은 전반 1~9번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었고, 후반에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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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별은 첫날 4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민별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플레이가 잘 안풀려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에 타수를 많이 줄이면서 마무리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날 윤이나, 박현경과 동반 샷 대결한 김민별은 전반 1~9번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었고, 후반에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시즌상금 1위 윤이나는 이븐파 공동 69위, 상금순위 2위 박현경은 3언더파 공동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민별은 후반 플레이가 좋았던 이유에 대해 "후반 코스에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홀들이 많았다. 샷 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전반에 정신없이 플레이한 느낌이 있어서 후반에는 차분하게 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우승하고 나온 첫 대회인 김민별은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차분하고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지금 분명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서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 변수가 많이 생기는 코스인 만큼 내게도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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