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작가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 식사>, <올랭피아>올랭피아>풀밭위의>
저 두 그림은 지금이야 마스터피스로 인정받지만
19세기 당시 전시한 갤러리에선 어마어마하게 욕을 쳐먹었던 그림임
풀밭위의 점심 식사는 졸부들이 매춘부를 불러다 추하게 노는 상황을 연상시키고
올랭피아는 대놓고 당시 매춘부들이 많이 쓰던 가명을 집어넣었음 심지어 그 여성이 대놓고 그림을 보는 사람들을 마주보고 있음.
“니들 고상한척 하지만 매춘부들이랑 놀잖아?”
라고 말하는 듯.....
당시 예술을 향유하던 상류층의 쫀심을 긁어버린 그림들임
과거의 누드화, 누드사진들은 성적인 노출이 금기이던 시대에
그 금기에 도전하기 위한 시대적 도전의식이 꽤 컷삼
근데 지금은?
여성이건 남성이건 스스로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노출에 거리낌이 없는 세상임. 바디프로필마냥....
이런 세상에서 누드사진이 가지는 예술적 의의는 무엇일까?
어떤 누드가 사람들에게 예술가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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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된 사진이지만
입대 직전의 군인, 이등병, 예비군들을 모아다 누드 사진 촬영한 작업이 있슴
군인이라 해봤자 이제 스무살 먹은
몇년전까지 고등학교다니고 피씨방가면 롤하던 평범한 애들이
갑자기 군인으로서 책임과 사회적 의무를 지게 되는 불안한 감정
옷 뱃겨놓으면
그냥 디붕이들 샤워하며 거울 보듯이 평범한 그냥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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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덜덜 떠는 마키 처럼 불안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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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드가 예술적 가치를 가지려면 뭘 해야할까
생각보다 많이 고민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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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민을 포기했기 때문에
내가 찍는건 전부 전체이용가로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막짤은 GH5 누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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