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출시했던 미니밴 모델들

신진 미니버스 사진 한국 GM

신진 미니버스(1969)

한국GM의 전신 신진자동차에서 출시했던 미니밴 모델로 최대 1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 기술 제휴사였던 토요타의 1.5톤 에이스 픽업트럭의 섀시와 엔진을 한국 시장에 맞게 마이크로 버스 타입으로 개조했다. 기업의 통근버스 용도로 개발되었으나, 막상 출시되니 스쿨버스 용도의 인기가 더 많았다.

대우 레조 사진 한국 GM

레조(2000~2007)

당시 대우자동차였던 GM이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한 유럽형 C세그먼트 MPV. 1990년대 후반부터 유행했던 LPG 연료 기반 미니밴 시장의 수요에 맞춰 개발됐다. 수출형은 5인승 모델로 개발됐지만, 한국 시장에선 7인승 모델이 판매됐다.

유럽 전략형 모델 특유의 신선한 디자인과 중형 세단인 매그너스와 레간자에 적용됐던 방음 기술을 적용해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해 출시 초기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출시 후 발생한 엔진 결함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지 못해 결국 2007년 후속 모델 없이 단종 수순을 밟았다.

쉐보레 올란도 사진 한국 GM

올란도(2011~2018)

한국 GM이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한 뒤 처음으로 출시한 미니밴 모델이다. SUV 같은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어 이 차를 SUV로 봐야할지 미니밴으로 봐야할지 현재까지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편의상 미니밴으로 구분하도록 하겠다.

올란도는 출시 초기엔 163마력 2.0 디젤 모델로 출시됐으나, 당해 7월 시장 트렌드에 맞춰 140마력을 내는 2.0 LPG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강인하고 각진 디자인에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상품성과 쉐보레 론칭 효과가 상승효과를 내 꽤 준수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창 잘 팔렸을 때엔 현대차・기아의 카렌스의 판매량을 뛰어넘었을 정도.

LPG 모델의 경우 혜택에 효율도 좋아 단종될 때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으며, 2017년부터 서서히 판매량이 줄어들다 다음해인 2018년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생산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