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로 왜 안써?"… PSG, 지로나 상대 진땀승

김영훈 기자 2024. 9.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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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PSG)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PSG는 19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후반 18분 이강인, 데즈레 도우, 주앙 네베스를 투입했다.

PSG는 이 골로 1-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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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이 지로나(스페인)과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골키퍼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지로나와의 경기 이후 이강인의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PSG)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교체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PSG는 19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진에 서고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이뤘지만 전반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위권 팀 지로나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PSG는 후반 18분 이강인, 데즈레 도우, 주앙 네베스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콜로 무아니의 헤딩을 이끌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5분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가 파울로 가차니가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공식 기록은 가차니가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PSG는 이 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14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하며 100%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3개의 크로스 시도 중 2개가 정확하게 연결됐다. 볼 경합 상황에서 5차례 중 4차례나 이겨내며 활약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짧은 출전 시간동안 존재감을 드러낸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이번시즌부터 개편된 UCL은 본선 진출팀이 종전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대되고 조별리그가 아닌 '리그 페이즈'를 치른다.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각 팀이 홈과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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