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부끄러울 일 한적 없다”···소속사 ‘갑질 퇴출’ 주장 반박
손봉석 기자 2022. 11. 28. 21:34
걸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자신이 일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며 팀에서 제명한 소속사 조치에 반발했다.
츄는 28일 SNS를 통해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츄가 팀 제명 후 3일 만에 입을 열고 ‘부끄러울 만한 일’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제보가 있어 조사한바 사실로 드러나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츄는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팀 콘서트에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달의 소녀 다른 일부 멤버도 이날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연예연구소] 김호중, 거짓말의 대가 받을까
- “강형욱, 직원들 최고대우···욕설도 안해” 전 직원의 입장
- S.E.S 유진, 민희진 공개지지 “쿨하고 멋진 능력자”
- [종합] 박수홍♥김다예 ‘임신 6개월’ 조산 위험無 “첫 하와이 태교여행”
- [SNS는 지금] ‘선친자’ 심진화, 성덕 등극 “변우석이 제 옆에…”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
- [종합] “팬심도 과유불급” 변우석→김지원, 안전 위협에 ‘시름’
- ‘이혼’ 안현모, 병원行…무슨 일?
- [스경연예연구소] ‘선업튀’ 누구 마음대로 종영하래?
- “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과거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아침먹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