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관중 속 홈런쇼, 올해는 ‘타고투저?’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놀라운 흥행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잠실에선 홈런 쇼가 펼쳐졌는데요,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은 '타고투저'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개 경기장에 무려 8만 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발걸음을 옮겨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잠실에선 타격전이 뜨거웠습니다.
3회 KIA 정현창이 번트를 시도하다 실패했는데, 이어진 강공 전환에서 그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윤도현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잠실 왼쪽 담장을 여유롭게 넘겼습니다.
윤도현은 5회에도 또 한 번 홈런을 터트렸는데, 관중석 높은 곳에 타구가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중계해설 : "거리도 상당히 나온 게 관중석 중, 상단까지 넘어갔어요."]
여기에 지난 시즌 홈런 4개의 두산 박준순이 벌써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한 경기에 5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드넓은 잠실에서 홈런 쇼에 펼쳐지자 팬들 사이에선 공의 반발력이 지난해보다 큰 것 같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실제로 올해 시범경기 경기당 평균 득점과 홈런 개수가 지난해 정규리그와 시범경기보다 많아, 올해 타고투저의 시즌이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한화는 신인 오재원이 잇따른 호수비를 펼치며 데뷔 시즌부터 주전 외야수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경기에선 롯데가 홈런 없이 장단 16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승률 8할 5푼 7리로 시범경기 1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WBC에 참가했던 KT 소형준은 4이닝 탈삼진 7개 무실점을 기록해 대표팀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지웠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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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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