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네요" 국민타자의 씁쓸한 미소…첫 9위 추락 이후 20일 → 반등 포인트는? [잠실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위기가)어둡네요."
두산 베어스에게 반등 포인트는 있을까.
중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한데, 두산 베어스는 한걸음 물러서있다.
두산은 25일까지 21승3무28패, 승률 4할2푼9리로 10개 구단 중 9위에 처져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분위기가)어둡네요."
두산 베어스에게 반등 포인트는 있을까. 일단 토종 에이스 곽빈의 복귀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처지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3회 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부임한 이승엽 두산 감독은 2년 연속 와일드카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가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올해는 더욱 만만치 않다. 중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한데, 두산 베어스는 한걸음 물러서있다. 7,8위를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처음 9위까지 내려앉은 5월 6일 이후 좀처럼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25일 잠실구장. 전날까지 최근 1승1무6패. 브리핑에 나선 이승엽 두산 감독에게 취재진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잠시 주위를 둘러본 사령탑은 미소와 함께 "(분위기가)어둡네요"라는 씁쓸한 첫마디를 꺼냈다. 콜어빈을 위시해 믿음을 주지 못하는 선발진, 흔들리기 시작한 불펜, 필요할 때 한방을 치지 못하는 타선 등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는 한숨이었다.

두산은 25일까지 21승3무28패, 승률 4할2푼9리로 10개 구단 중 9위에 처져있다.
팀 타율 4위(2할6푼1리) OPS(출루율+장타율)는 6위(0.712), 평균자책점 6위(4.22)라는 수치는 썩 좋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9위라는 현 위치를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주말시리즈 내내 1루 관중석은 두산의 흰색 유니폼 물결이 가득했지만, 흐름을 바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승엽 감독은 "타선이 득점권에서 약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득점권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승리를 위해 필요한 때 한방을 쳐주지 못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선취점이 관건이다. 최근 마무리 김택연의 입지가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두산은 이영하 박치국 최지강 김택연으로 이어지는 뒷문의 굳히기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선취점만 내면 차근차근 계산된 공식으로 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런데 경기 초반에 선취점이 나지 않으니 매 경기 어려운 싸움을 한다. 그러다보니 불펜의 부담이 커지고, 마무리의 중압감이 배가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양의지를 제외한 양석환-김재환의 클린업에 대한 아쉬움도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클린업에 타선의 무게감이 지나치게 쏠린데다, 이들이 필요할 때 한방을 쳐주지 못한다는 아쉬움의 시선이 팽배하다.

사령탑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어제(24일)도 2회 찬스에 한방 나왔으면 분위기가 확 살았을 텐데…. 팀 성적이 안 좋다보니 한번 풀이 죽으면 팀 전체가 침체되더라. 지금 똑같은 패턴으로 자꾸 지고 있다. 감독이 그냥 두고만 볼 순 없다. 타순도 그렇고 여러가지 변화를 줘야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시즌 초 대비 많은 점이 바뀌었다. 강승호와 이유찬, 박준영 등 기존 내야진이 부상과 부진으로 완전히 물갈이된 상황. 그 자리를 임종성-오명진-박계범 등이 채우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이것저것 시도를 해봐야한다. 이젠 타자들이 투수들을 도와줘야할 때"라며 간절함을 내비쳤다.
다행히도 두산은 이날 5대3으로 승리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마무리 김택연도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 포인트를 마련했다. 27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로 복귀할 최승용, 그리고 29일 퓨처스 경기 등판 후 1군 복귀 일정을 조율할 곽빈 처럼 돌아올 전력들이 '천군만마'가 돼줄 수 있을까.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자현, 무속인 됐다..“함께하는 분들에 대한 믿음 커”
- 하희라, 최수종♥과 부부싸움 후 오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우잉아…
- 전지현, 中 홀린 독보적 아우라 "천송이 리턴즈"
- "아내가 샤워를 3분도 안해..위생관념 차이 심해"..국제결혼 남편, 라…
- 故 김새론, 고3때 인기 아이돌 A씨와 열애 의혹 "음주운전 사고 때 거…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연예계 ♥스캔들? 미주, 결별 1년 만에 심쿵 스토리 “울며 사귀어 달라고”
- '권상우♥' 손태영, 美서 위급상황…40cm 폭설에 고립 "전기·수도 얼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