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중학생 시절 가사도우미 경험 공개 (+나이, 결혼, 동덕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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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순풍산부인과'미달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과거를 털어놓았습니다.

2024년 12월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성은은 "1998년 데뷔 후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당시 큰돈을 벌었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광고만 30편 찍었지만...
MBN '동치미'


김성은은 '미달이'를 연기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떻게 보면 짧고 굵게 3~4년간 불태우며 광고만 30편을 찍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순풍산부인과 종영 후 부모님 제안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뉴질랜드에 가서 잠도 푹 자고,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면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성은은 3년 만에 귀국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아버지 사업이 사기를 당하면서 실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실감과 우울감이 크셨던 것 같다. 그게 중학생 때였는데 엄마 대신 가사도우미 일에 나갔고, 고등학생이 된 후에는 카페와 빙수 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성은은 대학에 진학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며 "학비나 용돈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중간중간 휴학하고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 무역회사, 해외입시 컨설팅회사 등에서 일하며 20대를 보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성은 일반인 남성과 결혼...동덕여대 시위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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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0년생 현재 나이 33세인 김성은은 지난 6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성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성은의 결혼식에는 순풍산부인과의 의찬이를 연기한 배우 김성민이 축사를 맡아 감동을 더했습니다.

이어 지난 11월 29일에는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대 사태에 대해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시위를 멈춰달라"는 소신발언을 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미달이는 IMF 시절에 연기하던 사람임 ㅋㅋ 세상물정 모르는 시위자들과 결이 다름", "악플 조심하세요", "미달이 절대 지켜!", "올바르게 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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