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쿠페 차명일까?... KGM, '액티언' 환경부 인증. 13년 만에 부활하나?

조회 15,4892024. 7. 4.
사진 : KGM 토레스 쿠페 예상도 (출처=NYMammoth)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액티언'을 부활시킬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KGM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 처음 선보인 쿠페형 SUV다.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새로운 배기가스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2010년 결국 단종됐다.

이후 지난해 9월 KG모빌리티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중형 SUV '토레스' 기반의 쿠페 디자인을 적용한 신 모델 출시를 예고하면서 액티언 단종 약 13년 만에 브랜드 두 번째 쿠페형 SUV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사진 : KGM J120

코드명 J120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그동안 '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최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액티언이 추가돼 2세대 액티언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KGM 관계자는 "아직 쿠페형 SUV의 차명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추측을 일축했다.

사진 : KGM J120

한편, 앞서 공개된 티저 등에 따르면, J120은 태극기의 건곤감리(4괘)를 녹여낸 전용 스타일링과 아우디 Q8을 닮은 날렵한 루프라인 등 기존 토레스와 차별화된 독특한 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를 비롯한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컴팩트한 전자식 변속기 등 전반적으로 토레스 EVX와 유사한 레이아웃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KGM의 새로운 쿠페형 SUV는 올 하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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