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돌아올 거지?...AT 동료는 복귀를 원한다

한유철 기자 2023. 3.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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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는 주앙 펠릭스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넥스트 호날두'라는 별명을 지녔다.

그렇게 기록한 펠릭스의 이적료는 1억 2700만 유로(약 1776억 원)였다.

여전히 불투명한 펠릭스의 미래.

과거 아틀레티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코케는 펠릭스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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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코케는 주앙 펠릭스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넥스트 호날두'라는 별명을 지녔다. 포르투갈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는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온더볼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 동료와의 연계 능력, 축구 지능 등 '축구 천재'라고 불릴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명문' 벤피카에서 성장했다. 만 19세에 불과했던 2018-19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냈고 꾸준히 중용됐다.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5골 9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6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차세대 슈퍼 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당시 앙투안 그리즈만을 보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펠릭스를 낙점했다. 그리즈만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번 아틀레티코지만, 펠릭스 영입에 그 돈을 고스란히 다 썼다. 그렇게 기록한 펠릭스의 이적료는 1억 2700만 유로(약 1776억 원)였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스페인에 왔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이적한 지 4년 차였지만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결국 팀을 옮겼다. 좁아진 입지에 불만을 느낀 펠릭스는 이적을 추진했고 첼시의 오퍼를 받아 런던에 입성했다. 첼시에 온 펠릭스는 꾸준히출전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1골에 그치고 있지만, 축구 지능을 살려 첼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에선 첼시가 다음 시즌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여전히 불투명한 펠릭스의 미래. 과거 아틀레티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코케는 펠릭스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1월에 팀을 떠난 펠릭스와 마테우스 쿠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들은 팀 내 중요한 선수들이었다. 그들은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펠릭스는 리듬을 다시 되찾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돌아오기 위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씩 찾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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