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실점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 KBO산 안타는 1개뿐이었다[WBC]

이정철 기자 2026. 3. 1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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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전망대로 한국 마운드는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을 막지 못했다.

세계야구와의 격차를 제대로 실감한 도미니카 공화국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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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투수진이 완벽히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그런데 타선도 심각했다. 전체 안타는 2개, KBO리그산 타자들의 안타는 1개 뿐이었다.

문보경.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6 WBC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당초 이날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압승으로 예상됐다.

전망대로 한국 마운드는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을 막지 못했다. 수비 미스까지 여러차례 겹치며 7회까지 10실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그런데 1라운드 내내 활화산처럼 터지던 류지현호 타선마저 물방망이로 변신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제대로 갖다대지 못하고 헛스윙을 하는 타자들이 대다수였다. 혹여 콘택트를 하더라도 공의 윗부분을 맞히며 땅볼로 연결됐다.

김도영. ⓒ연합뉴스

기대를 모았던 우타자 김도영과 1라운드 최고 스타 문보경은 나란히 땅볼 2개와 삼진 하나로 고개를 숙였다. 박동원과 김주원은 4타석에서 3삼진을 당했다.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김혜성은 합계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작성했다. 그야말로 아무도 도미니카 공화국 투수들의 공을 건들지 못했다.

그나마 안현민이 자존심을 살렸다. 안현민은 4회초 2사 후 산체스의 chn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타구속도는 무려 시속 108.7마일(약 174.9km)이었다. 이 외에는 메이저리거 저마이 존스가 기록한 우전 안타가 유일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완패를 당한 류지현호. 1라운드서부터 부진했던 마운드는 일정 부분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에 무너질 것을 예견했었다. 그러나 일본전에도 6점을 올렸던 타선까지 완벽히 막혔다. KBO리그산 타자들은 안타 1개를 뽑아내는 동안 삼진만 9개를 당했다. 세계야구와의 격차를 제대로 실감한 도미니카 공화국전이었다.

안현민.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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