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7.6% 찍은 제작진이 돌아왔다" 오늘 드디어 공개되는 tvN 초특급 기대작

돈을 훔치며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여자가 어느 날 목숨을 걸고 적의 심장부로 뛰어들어야 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특히 그 무대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이며, 신분을 완벽히 숨긴 채 잠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흘러갑니다.

배우 김유정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가 밀정이 되어 조선총독부에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첩보극을 그립니다.

박진영과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까지 합류해 첩보의 긴장감과 시대적 갈등, 그리고 깊이 있는 감정선을 함께 풀어낼 예정입니다.

주인공 이가경은 경성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유명 소매치기입니다.

자신의 생존과 평온한 미래를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그는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로부터 목숨을 건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가경은 밀정의 임무를 띠고 조선총독부의 통역생으로 신분을 위장해 잠입합니다.

남의 주머니를 털며 하루를 버텨내던 인물이 이제는 정체가 들통나는 순간 죽음이 따르는 적의 내부에서 기밀을 찾아내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처음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하고자 뜻을 품었던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던 개인이 거대한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되는지가 극의 흥미진진한 출발점이 됩니다.

아역 시절부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김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이가경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입니다.

가경은 조선총독부의 겉보기 번지르르한 통역생이라는 신분 뒤에 밀정이라는 치명적인 정체를 철저히 숨겨야 하는 입체적인 인물입니다.

작은 눈빛 하나, 사소한 말실수 하나에도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상대의 의도를 빠르게 읽고 냉철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단순히 주어진 임무를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첩보원을 넘어, 자신의 미래조차 불투명했던 젊은 여성이 비극적인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점차 단단하게 변화해 가는 내면의 성장이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배우 박진영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 역으로 분합니다.

세 가지 언어에 능통한 뛰어난 능력을 갖췄으며 정무총감의 양자라는 높은 지위까지 지닌 태웅은, 가경이 목숨을 걸고 잠입한 총독부 내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면서도 밀접하게 얽히는 인물입니다.

정확한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공식적인 통역관과 자신의 진심과 신분을 철저히 감춰야 하는 밀정이 마주한다는 설정 자체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말 한마디에 담긴 진짜 의미를 파악하려는 자와 숨겨야 하는 자 사이의 아슬아슬한 심리전은 첩보극의 스릴에 묘한 로맨스의 감정선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화려한 조연 라인업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든든한 축입니다.

김현주는 가경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칩니다.

가경이 밀정의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인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주인공의 행동 원동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진선규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야망가이자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인 사토 신이치로 출연해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여기에 이무생이 미국 언론사 특파원이자 동시에 구국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유필립 역으로 가세해, 서로 다른 목적과 비밀을 품은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치밀한 심리 게임을 예고합니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늘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신뢰받는 유인식 감독과 김윤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치밀한 필력의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번 작품의 핵심 뼈대는 위장 잠입과 거짓말이라는 극한의 설정입니다.

언어를 다루는 통역이라는 직업 속에서 진짜 의미를 숨기거나 읽어내야 하며, 겉으로 드러난 신분과 내면의 진짜 목적이 끊임없이 충돌합니다.

생존을 위해 시작된 거짓 속에서 가경이 과연 누구를 믿고 누구를 속여야 할지, 그리고 100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무엇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던지게 될지 첫 방송을 통해 그 서사의 서막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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