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함께했던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나라 코스

오사카 여행을 가는데 도대체 어디서 자고,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시죠..? 저도 처음에 그랬어요. 만약 첫 일본이라면 더더욱 그럴거에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오사카 현지인과 함께 했던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것만 따라해도 오사카 여행이 한층 쉬워질거에요. 제가 숙소 위치부터 관광지, 이동 방법, 실제 소요 시간까지 꼼꼼하게 담았으니까 참고해보세요.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도톤보리

📍 첫째 날: 공항 도착 후 난바 중심

간사이 공항 도착하면 난카이 라피트 또는 공항선 급행을 타고 난바로 이동하세요. 숙소 체크인은 보통 오후 3시부터니까 짐만 맡기고 바로 나오시면 됩니다.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산책
위치: 난바 역 도보 5분

첫날은 이른 아침 일정과 비행으로 피곤하니까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도톤보리 글리코상 앞에서 인증샷 찍고, 신사이바시 쇼핑거리 구경하면서 편하게 걸어 다니세요. 저는 오코노미야키로 첫 끼를 해결했었습니다.

저녁 먹고 나서는 돈키호테 쇼핑 또는 가볍게 이자카야에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사카 성

📍 둘째 날: 오사카성 → 우메다 투어

오사카성 & 공원
이동: 신사이바시 → 모리노미야 역
운영시간: 9:00~18:00

오사카성은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가시면 사람도 적고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천수각 안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꼭대기에서 보는 도시 전망이 정말 멋집니다.

성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히데요시'에 관한 전시물이 많습니다. 역사에 관심 없으시면 공원 산책만 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우메다 스카이 빌딩 전망대
이동: 모리노미야 역 → 오사카역
운영시간: 9:30~22:00

오후에는 우메다로 가서 스카이 빌딩 전망대를 가보세요. 특히 석양 질 때 가면 낮과 밤 풍경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해질 때까지 기다렸는데, 노을과 야경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우메다 지하상가 & 저녁
우메다 인근에는 지하상가가 있습니다. 정말 크고 복잡해서 처음 가면 길 잃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상점가들이 있고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끼니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라 공원 사슴

📍 셋째 날: 나라 당일치기

긴테츠 나라역
이동: 난바역 → 긴테츠 나라역

하루는 근교 나라현으로 이동해서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합니다. 난바에서 긴테츠선을 타고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나라 사슴 공원
이동: 긴테츠 나라역 도보 10분
운영시간: 24시간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공원에 도착하는데요. SNS에서 자주보던 사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순하고 귀엽습니다. 하지만 센베이를 들고 있으면 막 달려들어서 조금 놀랄 수 있어요. 먹이를 주면 사슴들이 인사하듯이 고개 숙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나라 공원이 한산할 때 갔었는데 사슴들도 여유롭고 사진 찍기도 좋더라고요.

나라현 도다이지

도다이지 (동대사)
운영시간: 7:30~17:30 (계절별 변동)

공원 안쪽으로 쭉 걸어가면 거대한 도다이지가 나와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데요. 내부에 있는 큰 대불상을 볼 수 있고, 일본으로 불교가 전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스가타이샤
운영시간: 7:00~17:00 (계절별 변동)

점심 후에는 가스가타이샤를 둘러보세요. 주황색 기둥과 수천 개의 석등, 청동 등롱이 인상적인 신사예요. 특히 등롱이 빼곡하게 걸린 길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요.

저녁 - 난바 또는 신세카이

신세카이 가는법(난바 → 도부스엔마에)

나라는 오후 5시만 돼도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습니다. 저녁은 난바로 돌아와서 먹는 것이 좋아요. 만약 체력이 되신다면 신세카이를 구경하면서 오사카에서 유명한 "쿠시카츠"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난카이 특급 라피트

📍 넷째 날: 공항 이동

아침 시간 활용.
구로몬 시장 구경하기.
기념품 구입하기.

마지막 날은 비행기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움직이세요. 시간이 남으면 돈키호테랑 드럭 스토어에서 마지막으로 쇼핑을 추천드려요. 또는 구로몬 아침시장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난카이 난바역 → 간사이 공항 이동
라피트 또는 공항 급행.
라피트 - 미리 예약 권장

간사이 공항은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많아서, 쇼핑하려면 미리 여유롭게 출국 수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사카 숙소 위치

📍 난바 지역
자유여행 코스를 짤 때 제일 고민되는 게 숙소 위치인데요. 처음이라면 무조건 난바 인근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난바 인그은 공항 이동도 편하고, 무엇보다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번화가와 가까워요.

그리고 지하철로 주요 관광지 이동이 매우 편리해서 접금성에서 이점이 큽니다.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코스를 정리하자면,

숙소 위치는 난바.
DAY1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적응.
DAY2 오사카 성과 우메다 빌딩.
DAY3 나라 당일치기.
DAY4 쇼핑 후 공항이동.

빡빡한 일정이 아니라서 여유도 즐기면서 관광도 적당히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기본으로 하되 본인 취향에 맞게 조금씩 조정하시면 조금 더 풍성한 여행이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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