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혼자 타는 여성 뒤쫓아 흉기로 상해 입힌 40대, 구속 기소

김규빈 기자 남해인 기자 2022. 9.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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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혼자 타는 여성을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 금품을 갈취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1일 40대 남성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는 여성 B씨를 뒤쫓아가 미리 가방에 준비해둔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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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상해 등 혐의..경찰 조사에서 "사채 빚 갚으려 범행" 진술
ⓒ News1 DB

(서울=뉴스1) 김규빈 남해인 기자 =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는 여성을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 금품을 갈취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1일 40대 남성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는 여성 B씨를 뒤쫓아가 미리 가방에 준비해둔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다급히 소리치자 건물내 주민들과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도주하는 A씨를 추격 끝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채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중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를 구속 수사한 후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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