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우크라 동부에 하루에만 400회 포격"

유세진 기자 2022. 11. 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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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20일 하루에만 400건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고 '더 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밤 우크라이나인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오늘은 날씨 악화로 공격이 적은데도 이날 새벽부터 지금까지 동부 지역에 400차례 가까운 포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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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헤르손 철수 후 러·우크라 모두 동부에 병력 집중…전투 격화

[헤르손=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최근 탈환한 헤르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2022.11.1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20일 하루에만 400건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고 '더 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밤 우크라이나인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오늘은 날씨 악화로 공격이 적은데도 이날 새벽부터 지금까지 동부 지역에 400차례 가까운 포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가장 치열한 전투"는 도네츠크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루한스크 지역에서도 "조금씩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동쪽에 있으며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에 대한 합병을 선언했다.

이달 초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철수했는데,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헤르손 철수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우크라이나 동부에 병력을 집중, 전투가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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