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새로운 희망을 품다...드루 앤더슨 영입으로 재도약 기대

최대영 2024. 4.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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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의 방출을 결정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드루 앤더슨(30)을 맞이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앤더슨은 "SSG 랜더스와 KBO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많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SG 랜더스는 앤더슨과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KBO 사무국에 선수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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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의 방출을 결정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드루 앤더슨(30)을 맞이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앤더슨은 연봉 57만달러에 SSG 랜더스와 손을 잡았다.

앤더슨은 메이저리그(MLB)에서의 짧은 기록(통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넘어 일본 프로야구에서 보여준 성과(히로시마 도요카프 소속으로 2022~2023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로 주목받는 선수다.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MLB 여러 팀에서 활약했으며, 최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소속되어 있었다.

SSG는 앤더슨의 190cm의 우수한 체격과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 그리고 다양한 변화구(커브,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를 무기로 삼아 KBO 리그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앤더슨은 "SSG 랜더스와 KBO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많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SG 랜더스는 앤더슨과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KBO 사무국에 선수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큰 기대를 받으며 KBO 리그에 입성했던 로버트 더거는 6경기 출전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2.71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KBO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며 이른바 '퇴출 1호'의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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