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경형 SUV 캐스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캐스퍼' 디자인을 공개한 가운데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마토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의 모델 양산 준비에 들어갔으며, 9월부터 부분변경 양산, 10월 말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캐스퍼 일렉트릭 역시 기존 계획인 1만 7,400대보다 25% 이상 늘어난 2만 1,4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신형 캐스퍼는 지난 2021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됐다.
외관에서는 원형 주간주행등(DRL) 안쪽으로 풀 LED 프로젝션 램프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안쪽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흰색 타원형 가니쉬를 추가해 캐스퍼의 동글동글한 이미지와 모던한 감각을 강조했다.

실내는 기존 8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10.25인치로 키운 것이 특징이며, 이외에도 오토홀드 및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한편, 현행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은 지난 14일부로 신규 생산 주문이 중단됐으며, 기존 재고 물량만 주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