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샤워했는데…” 잉꼬부부 졸업하고 각방에 욕실도 따로 쓰는 여배우

한때 매일 아침 남편과 함께 샤워하고 서로 등을 밀어준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던 여배우가 있다. 하지만 결혼 15년이 흐른 뒤에는 각방을 쓰고 욕실도 따로 사용하며, 남편의 현재 몸매도 잘 모른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매일 아침 함께 샤워했던 잉꼬부부

김나운은 과거 방송을 통해 남편과 매일 아침 함께 샤워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욕실에 같이 들어가 서로 등을 밀어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해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함께하는 모습 때문에 김나운 부부는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언급되기도 했다. 오랜 결혼생활 속에서도 여전히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15년 지나자 각방에 욕실도 따로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의 생활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나운은 최근 방송에서 이제는 남편과 함께 샤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각방을 쓰고 욕실도 따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남편의 현재 체형이 어떤지도 잘 모른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까지 전했다. 과거 매일 같이 샤워했던 모습과는 상당히 달라진 생활이라 주변에서도 놀라움을 보였다.

알고 보니 서로 다른 생활 패턴 때문

두 사람이 각방을 쓰게 된 이유는 부부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리듬 차이 때문이었다. 김나운은 평소 밤 9시쯤 잠자리에 들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이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반면 남편은 다른 시간대에 생활하다 보니 함께 방을 쓰면 서로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었다. 결국 수면 시간과 욕실 이용 시간이 모두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각자 편한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억지로 맞추기보다 각자 편한 방식 선택

김나운 부부는 생활 패턴이 달라진 뒤에도 굳이 상대방의 리듬에 맞추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했다고 해서 모든 공간과 시간을 반드시 함께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서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각방을 쓰고 욕실까지 따로 사용하지만 이를 관계의 거리감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오랜 결혼생활을 거치면서 두 사람에게 맞는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찾아간 셈이다.

한때 매일 아침 함께 샤워할 정도로 모든 일상을 공유했던 김나운 부부는 이제 서로의 생활 리듬을 존중하며 다른 방식의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겉으로 보면 크게 달라진 모습이지만,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부부가 자신들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을 찾아갔다는 점에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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