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피란민 대피소 80% 이미 꽉 차"

조재영 jojae@mbc.co.kr 2024. 10. 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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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이 집중된 레바논에서 피란민이 급증하면서, 대피소의 80%는 이미 인원이 꽉 차 더 이상 수용이 어려운 상태라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3일 이후 2주 만에 피란민 수가 급증하면서, 레바논 피란민 대피소 전체 978곳 중 80%에 달하는 775곳은 이미 '만원'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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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주차 공간에 누워 잠을 자는 피란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스라엘의 공격이 집중된 레바논에서 피란민이 급증하면서, 대피소의 80%는 이미 인원이 꽉 차 더 이상 수용이 어려운 상태라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3일 이후 2주 만에 피란민 수가 급증하면서, 레바논 피란민 대피소 전체 978곳 중 80%에 달하는 775곳은 이미 '만원'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기구들은 이미 레바논 영토의 4분의 1에 이르는 지역에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린 상태에서, 분쟁이 그치지 않는 한 피란민 급증세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492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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